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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노래하다

민들레꽃

 

 

민들레꽃

 

 

바람을 타고

허공을 떠돌았지

 

마른 하늘에

목을 매고

저녁길에서 울먹였었어

 

몸 안에 감춰둔

환한 꽃 한 송이

당신에게 건네보려고

 

그렇듯 한 세월

그리움으로

강물 위를 헤매었나 봐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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